30대 초반 회사원 김모씨는 지인 소개로 만난 여성과 술자리를 가진 후 호텔에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김씨는 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로 조사 받게 되었습니다. 피해자 주장에 따르면 김씨가 술에 취한 자신을 강제로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자리였음
술자리 후 함께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
호텔 CCTV에는 두 사람이 팔짱을 끼고 들어가는 모습이 촬영됨
성관계 당시 피해자의 저항 흔적 없음
김씨는 합의 하에 이루어진 관계라고 주장했지만, 성폭행누명을 벗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법률 조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법무법인 동주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사건 핵심 쟁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성관계 합의 여부
피해자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 여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김씨 주장대로 합의된 관계였는지, 아니면 피해자 주장대로 성폭행이었는지 판단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특히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간음'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중요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세웠습니다:
김씨의 일관된 진술 확보
객관적 증거 수집 및 분석
피해자 진술의 모순점 파악
특히 술자리부터 호텔 입실까지의 전 과정을 면밀히 조사하여 피해자의 의사 능력과 행동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