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대학생 B씨는 친구들과 장난으로 연예인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SNS에 공유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연예인 A씨 소속사로부터 고소를 당했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B씨는 단순 호기심에 만든 영상이었고 악의적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널리 퍼진 영상으로 인해 연예인 A씨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사건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B씨는 딥페이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영상을 제작
제작한 영상을 친구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공유
채팅방 멤버 중 한 명이 해당 영상을 SNS에 재공유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연예인 A씨 소속사가 인지
B씨는 처음 겪는 법적 문제에 당황하여 법무법인 동주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딥페이크 유포 혐의는 단순 장난으로 치부되기 어려운 심각한 범죄이기에 전문적인 법률 자문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딥페이크 제작 및 유포의 목적성
피해자의 동의 없는 초상권 침해 문제
정보통신망법 위반의 고의성 여부
B씨의 주장대로 단순 호기심에 의한 행동이었는지, 아니면 연예인 A씨를 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판단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또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초상권 침해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피해 정도를 고려해야 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세웠습니다:
B씨의 일관된 진술 확보
딥페이크 제작 과정 및 유포 경로 철저히 분석
유사 판례 검토를 통한 방어 논리 구축
특히 딥페이크 유포 사건의 특성상 피고인의 의도와 행위의 결과가 중요했기에, 이를 면밀히 검토하는 데 주력했습니다.